대통령실, '정순신 낙마'에 공직후보자 질문서 보강 검토
대통령실이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낙마를 계기로 공직 후보자에 대한 사전질문서를 일부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전질문서 관련 문제가 드러난 만큼 어떻게 보완할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녀의 학교폭력 관련 질문을 추가하고 사실 그대로 답변할 의무를 환기하는 문구를 추가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도입된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는 자녀와 관련된 소송 등을 적도록 하고 있지만, 정 변호사의 경우 관련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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