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4년 전 조국 장관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기시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어제(24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가 막다른 골목에 본인이 처해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혼자 검찰에 가서는 진술서를 던져놓고 묵비권 행사하는 사람이 왜 기자들을 불러놓고 장광설을 늘어놓느냐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청문회와 검찰에서 설명해도 될 일을 굳이 기자들을 불러놓고 자기 해명에만 열을 올린 모습과 똑같이 닮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또, 검찰은 윤석열의 검찰이라고 하지만 법원은 아직 김명수의 법원 아니냐며 그런데도 왜 법원에 출석하는 것을 이렇게 두려워하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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