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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 "북 도발 무력화"

2023-02-25 1

윤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 "북 도발 무력화"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공식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원에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할 역량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찾았습니다.

국정원 순직 직원을 기리는 이른바 '이름 없는 별' 앞에 선 윤 대통령은 "자유 수호를 위한 헌신과 열정을 굳게 지지한다"고 방명록에 썼습니다.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원의 본질적 책무는 자유 수호라며, 자유 수호 최후의 보루로서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오판과 도발을 무력화하고 글로벌 정보전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첨단기술을 북한, 해외, 방첩정보 분석에 접목하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도발 움직임 등 주요 현안과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보에서 2등, 3등은 의미 없다"며 국정원이 '세계 최고'를 지향할 것을 당부했고, 업무보고 후 실무직원 100여명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행보는 대공수사권 경찰 이양을 앞두고 방첩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국정원에 힘을 실어주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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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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