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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1년..."도망은 없다, 승리의 해로" / YTN

2023-02-24 163

오늘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딱 1년이 됐습니다.

러시아가 개전 1년을 맞아 대규모 공세를 펼 것인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승환·송재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김승환]
저희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독립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전쟁 발발 이후 항전과 추모의 공간으로 저희 뒤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저희는 송재인 기자와 함께 관련 소식을 짚어보겠습니다.

송 기자, 먼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 SNS를 통해서 전쟁 1년에 대한 입장을 냈죠? 어떻게 말했습니까?

[송재인]
맞습니다. 24일로 딱 넘어온 새벽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에 먼저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무너지지 않고 많은 시련을 이미 극복해 왔다면서 승리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동남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에 따라서 전쟁을 불러들인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한국 시각 오후 2시쯤에도 추가로 SNS에 입장을 냈는데 우크라이나인들은 피하지 않고 저항하고 싸워내겠다면서 올해가 곧 승리의 해가 될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김승환]
젤렌스키 대통령은 거듭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지만 오늘이 전쟁 1주기인 만큼 러시아에 대대적 공세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관측도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시민들이 또 꽤 많이 모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어떻습니까?

[송재인]
우선 실제 취재진이 어제까지 만났던 시민들은 오늘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표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오늘만큼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오늘 열리기는 어려울 거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요.

대신에 SNS를 살펴봤는데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 우크라이나는 이긴다.

이런 해시태그 운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소개해드리면 얼마 전에 우크라이나 연구기관 여론조사에서 낸 결과인데요.

이번 전쟁에서 승리를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95%가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은 각자 선 자리에서 조용하지만 보다 단단하게 항전 의지를 다지는 하루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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