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사 출신' 정순신 임명
경찰청은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검사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다음주 월요일 취임해 2025년 2월까지 2년간 임기를 시작합니다.
검찰에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을 거쳐 형사7부장과 인권감독관을 지냈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대검찰청 부대변인,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습니다.
또 인천지검 특수부장과 일선 지검 형사부장을 거친 '특수·수사통'으로 평가됩니다.
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시절 당시 지검장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고, 대검찰청 연구관 때 윤 대통령이 대검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으로 있었습니다.
홍정원 기자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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