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책이 나오기 전부터 국군방첩사령부가 책 발간 직후 내용을 들여다볼 거란 이야기를 군 관계자에게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라디오 인터뷰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대 / 전 정의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책 나오기 전부터 저는 책 나오면 털 거라는 얘기를 듣고 있었어요.
(잠깐만, 무슨 얘기예요? 그 얘기는.)
이게 책이 2월 3일 날 목요일 날 책이 나온다는 언론보도가 최초로 나왔고 책이 정작 발간된 건 2월 4일이에요. 서점에 깔린 건 그 다음 주입니다. 천공에 관한 내용이 책에 수록돼 있다는 게 언론에 미리 나가 있으니까 제가 그때부터 벌써 책 나오기만 해봐라 방첩사가 다 탈 거다, 한 줄 한 줄 다 털 거다.
(근데 방첩사의 움직임에 대해서 들으신 내용이 있습니까?)
지금 방금 그 내용인데 한 줄 한 줄 다 털 거다 이런 얘기가 벌써 국방부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책 나오면 우선 빨리 구해야 되고 두 번째 국방부에서 이런 민감한 내용이 있는지 찾아내라고 그럴 거고 그 다음에 방첩사 투입하는 거고 이 순서대로 이미 다 이야기가 책 발간 전부터도 나오고 있었다는 거 저도 다 듣고 있었고.
(누구한테 들으셨어요?)
중요한 사람한테 들었어요. 군관계자로부터.
(군관계자, 국방부 관계자입니까?)
그렇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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