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 방문 기다려"…왕이 "중러관계 안정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러시아를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을 예방한 왕 위원에게 "양국 협력은 국제 정세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시 주석과 화상 회담에서 올해 봄 모스크바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왕 위원은 "현재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엄중하지만 중·러 관계는 성숙하고 강인해졌으며, 태산처럼 안정적"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는 제3자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제3자의 협박은 더더욱 수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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