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국정연설 중 포격...민간인 18명 사상 / YTN

2023-02-21 2,739

러시아가 현지시간 21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포격을 가해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러시아군이 포격을 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오부터 2시간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전쟁 책임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전가하면서 "우리는 키이우 정권의 인질이 된 우크라이나 국민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헤르손에 강력한 포격을 퍼붓고 있다"며 "그들이 다시 한 번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AFP가 전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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