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 깜짝방문…5억 달러 군사원조 약속
[앵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군사원조안을 약속한 건 물론 전폭적인 지지 의사도 분명히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재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 중입니다.
가장 먼저 추가적인 군사지원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한 자리에서 포탄과 재블린 미사일 등 5억 달러 규모의 군사원조 패키지를 약속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장거리 무기와 그 이전에는 우크라이나에 제공되지 않았던 무기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현재 미국 등 서방에 F-16 전투기 등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 발발 1년이 지났지만 미국은 계속 우크라이나의 곁에 있을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선 우크라이나 지지의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주 안으로는 이런 무기 지원과 함께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도 함께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해 미국 등은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에서 퇴출하는 초강력 금융 제재에 나선 바 있는데요.
이번엔 그간 있어온 금융 제재의 빈틈을 메우고 러시아의 핵심 수출품에 대해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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