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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례 없는 강력 대응" 하루 만에 ICBM 도발 / YTN

2023-02-18 514

1월 1일 이후 48일 만에 ICBM으로 고강도 도발
北, 미국 주도 안보리 반발 담화 하루 만에 도발
北, 한미 연합연습 일정 맞춰 연쇄 도발 가능성
NSC "강력 규탄…도발 통해 얻을 건 혹독한 제재"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전례 없는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란 위협을 한 지 하루 만에 고강도 도발에 나섰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건데, 이번 발사를 기점으로 북한이 다시 연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올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 상에 탄착했습니다.

새해 첫날 새벽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뒤 50일 가까이 숨죽이더니,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도발을 재개한 겁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미국 주도의 유엔 안보리 소집에 반발하는 담화를 내고, 한반도 긴장 조성의 원인을 한미로 돌리며 한미가 예정된 연합훈련을 실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지 하루만입니다.

담화로 도발의 명분을 쌓은 만큼, 단순히 말로만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UN 안보리 일정과 함께 오는 22일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진행되는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 DSC TTX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기동 훈련을 수반한 본격적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해서 그 시작에 맞춰서 강하게 한미 경고를 주고 또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를 명분 삼아서 자신들의 본격적인 무기 실험 또는 무기 발사 시위 이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북한이 다시 연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인데,

국가안보실은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건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경고하고 한미 연합연습 등을 통해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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