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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영장 곧 결정…李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

2023-02-14 599

 
검찰이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이 대표는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 두 차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2010∼2018년)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에게 성남시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또 대장동 사업 구조를 짤 때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결정해 민간업자가 챙긴 이익만큼 성남시 측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한 두 차례 출석 조사에서 본...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0543?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