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금리 고통 커"...'은행 돈잔치' 대책 마련 지시 / YTN

2023-02-13 20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면서 수익이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고금리로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른바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 것이 이 같은 발언의 배경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야당이 주장하는 '횡재세'로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냐는 질문에는 금융은 분명히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면서 그에 맞는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서민들을 위해 은행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것이냐는 물음엔 여러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설명은 추가로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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