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괴 못해" 자랑하던 '터미네이터 장갑차' 우크라에 박살 [영상]

2023-02-13 1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자랑하는 '터미네이터 장갑차'를 최초로 파괴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이 영상은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의 세르히 하이다이 주지사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이 영상에 대해 "러시아군의 장갑차 'BMPT-72 터미네이터' 1대가 루한스크의 크레민나 인근 숲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의해 폭파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러시아군은 터미네이터라고 불리는 이 장갑차는 "파괴하기 어렵다"고 자부해왔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 숲 샛길에 서 있던 장갑차는 직격탄을 맞고 화염에 휩싸였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5월 돈바스 총공세에 나서며 BMPT 장갑차 10대를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이 터미네이터 장갑차는 세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으며, 주로 시가전에서 탱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무기 체계는 최대 5km 거리에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대전차 유도미사일, 30mm 기관포, 유탄발사기, 칼라시니코프 7.62mm 기관총 등을 갖췄다. 러시아군 주력전차인 T-72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외신은 그간 터미네이터 장갑차가 우크라이나 탱크에 맞서 러시아 탱크의 전투를 돕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터미네이터 장갑차는 러시아가 여전히 최첨단...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0171?cloc=dailymotion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