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내일 재개...학교 방역지침 완화 / YTN

2023-02-10 1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새 학기부터는 급식실 칸막이는 떼고 등교할 때 실시했던 발열검사 또한 안 해도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먼저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재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감소했고, 우려 변이도 없다면서

당장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취하고 있는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검토해서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신규 환자 수는 만3천여 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 32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일 연속 2백 명대고,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17명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뒤에도 유행이 잦아드는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부터는 학교 방역도 완화되네요?

[기자]
정부가 새로운 학교 방역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2일, 새 학기부터 적용될 텐데요.

그동안 급식실에 설치했던 칸막이를 거둬들입니다.

등교할 때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하던 발열검사도 폐지합니다.

등교 전 자가진단 앱에 상태를 기록하는 것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권고했었는데, 이제는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대신 하루 세 번, 10분 이상 교실 창문을 열어 환기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와 학부모에 방역 부담이 컸었다며, 이제 교육활동이 빨리 회복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장상윤 / 교육부 차관 :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교육 현장은 기초학력 저하, 사회성 결여, 정서적 불안감 증가 등 부정적인 영향이 누적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학교 방역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지난번 실내마스크 해제 때 발표됐던 그대로 통학 차량을 제외하고는 '자율 착용'입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대부분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장 차관은 마스크를 모두 벗으라고 ... (중략)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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