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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장연, 약자 아니다"...'밥그릇 챙기기' 우려 이유 [뉴스원샷]

2023-02-02 100

“첫 출근길에 지하철이 오지 않아 해고를 당했어요.”

“잦은 지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어요.”

“지하철로 꽃배달을 하는데 시위로 배송이 지연돼 배상금까지 지급할 처지입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시민 소통창구 ‘고객의 소리’에 지난해 접수된 민원 수천건 중 일부다. 물론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된 건 아니지만,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 탑승시위에 따른 시민의 크고 작은 불편이 비교적 생생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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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의 소리에 쏟아진 하소연 
  시민 불편은 통계로도 짐작할 수 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2년간 시위 등을 통해 84차례 정시운행을 방해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시간만 80시간이 넘는다. 어떤 날은 최대 154분간 지하철 운행이 지연된 적도 있다. 웬만한 영화 상영시간보다 길다.  
  
이 여파로 누군가는 직장을 잃고, 스트레스로 병을 앓고, 배상금을 물어줘야 한다고 ‘고객의 소리’에 하소연했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하는 ‘사회적 약자’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을 향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됨으로써 손해·손실을 보는 시민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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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828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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