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 '이태원 참사' 100일 맞아 자선 콘서트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100일을 즈음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상권 부흥을 도모하는 자선 공연이 열립니다.
행사를 주최한 '팀 이태원'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장소 인근 펍과 클럽에서 100팀의 뮤지션이 참가하는 '렛 데어 비 러브, 이태원! 이태원 사랑과 희망의 캠페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빛을 잃은 이태원에 사랑과 희망이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공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캠페인에는 이날치와 브로콜리너마저, 웅산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 단체와 피해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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