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구속여부 곧 결정…"구속 가능성"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잠시후 결정됩니다.
수원지법에서는 어제(19일) 오후 2시반부터 11시간 넘게 김 전 회장에 대한 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장 심사에는 김 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포기서를 제출하면서 심문 절차 없이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김 전 회장이 장기간 해외 도피를 이어온 데다, 심문 절차에도 출석하지 않은 만큼 구속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앞서 검찰은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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