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은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한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 등 야 3당은 어제(18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국민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향후 유족·생존자가 참여하는 독립적 조사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동시에, 국회 산하에 재난안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책임을 묻고 유가족을 향한 반인륜적 2차 가해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진상조사기구 설치와 함께, 위증 혐의 등으로 특위가 고발한 8명을 제대로 처벌하기 위한 특검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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