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완화 시점 논의 시작…이번주 금요일 결정
[앵커]
올해 첫 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올겨울 코로나 유행세가 꺾인 가운데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실내마스크 완화 시점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설 연휴 이후 마스크를 벗는데 무게가 실리는데 최종 결정은 오는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줄어들고 있는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그리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
실내마스크 완화 참고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된 가운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실내마스크를 언제부터 벗을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방역지표 호조 속에 설 연휴 전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일단 설 연휴 이후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의 대유행 상황 등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요인이 아직 좀 남아 있고요. 특히 변이 감시도 지속적으로 해야하고 그 다음 설연휴 때 영향도 봐야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완화 시점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번 주 금요일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새로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4만 199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만 명 가까이 감소해 월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3개월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95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로, 60%가 중국발 유입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03명이었고, 사망자는 30명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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