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가 잇따르는 인천 미추홀구 지역의 피해자들이 경찰에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합니다.
23개 피해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저녁 인천경찰청에 940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탄원서에는 추가 피해자 양산을 막고 피해자들의 전세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가해자들을 엄벌하고 구속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공인중개사 등과 모의해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320여 채의 전세 보증금 26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이른바 '건축왕'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A 씨 변호인은 YTN 취재진에 처음부터 전세 보증금을 가로챌 목적은 아니었다며 30년가량 건설업을 하다가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은행 이자를 못 내고 체납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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