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는 요양시설의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되고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서 무료 PCR 검사가 시행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는 물론, 영화관과 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 섭취도 허용됩니다.
또,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과 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됩니다.
의료 대응을 위해서는 5천 8백여 개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되고 당번약국과 응급·특수환자를 위한 치료병상도 마련됩니다.
감염취약시설에는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이 운영됩니다.
또, 중국과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는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향 방문 전에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설 연휴 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서는 다음 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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