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경원 전 의원의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10) 세종 총리공관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신년 만찬 간담회에서 나 전 의원 대책을 만류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나 전 의원이 자신에게 그런 안을 보고하러 가져왔다가 다시 가져갔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주택 공급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이미 발표한 안을 봤을 때 2억 원이라는 돈을 주고 출산에 따라 탕감한다면 효과 면이나 중복되는 면에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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