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미 위성 한반도 인근 추락가능성"…경계경보
정부가 미국의 지구관측 위성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 오전 7시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수행한 궤도분석 결과에 따르면 ERBS는 오늘 낮 12시 20분에서 오후 1시 20분 사이 추락 가능성이 높고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돼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락 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고 연소돼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선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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