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 YTN

2023-01-08 8

오늘(9일) 새벽 1시 28분쯤 인천 강화군 서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9km로 파악됐습니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를 뜻하는 '계기 진도'는 인천에서 최대 4단계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밖에 경기에서는 최대 3단계, 서울에서는 최대 2단계를 기록했습니다.

계기진도 3단계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를, 2단계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를 말합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과 동시에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 주민들에게 지진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새벽 시간 지진이 나면서 YTN으로는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서 침대가 흔들렸다는 등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 일만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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