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어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정부와 관계 기관들이 유족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어제 국회 집무실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청문회 등으로 진상이 규명되고, 재발방지책까지 담긴 국정조사 보고서가 채택되게끔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의장에게 국조 기간 열흘 연장은 너무 짧고, 청문회도 여야가 서로 트집을 잡느라 시간이 다 갔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돼 증언대에 서서 직접 참사에 대한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잡을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김 의장에게 부탁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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