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년여만에 쿠바 주재 대사관 비자업무 전면 재개

2023-01-05 3

미, 5년여만에 쿠바 주재 대사관 비자업무 전면 재개

미국이 5년여 만에 쿠바 주재 대사관의 비자 발급 업무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첫날인 현지시간 4일 동 틀 무렵부터 쿠바인 수십명이 수도 아바나의 대사관 밖에 몰리기 시작했다고 AP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쿠바 주재 미 대사관은 지난 2017년 직원들이 '음파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지난해 미국을 향해 쿠바를 떠난 쿠바인은 25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 이들은 다른 중남미 국가를 거쳐 그곳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위험하고 불법적인 경로로 미국 입국을 시도합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미국 #쿠바 #대사관 #비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