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 주재 대사관 직원 철수…EU "계획없어"
영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철수를 시작했다고 BBC가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영국 외교관들에게 구체적으로 위협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일단 약 절반이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EU는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외교관들의 가족을 철수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 앞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어떠한 구체적인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미국과 똑같이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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