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취임...70년 만에 첫 '순경 출신' / YTN

2023-01-05 99

해경 창설 70년 만에 처음으로 순경 출신이 수장인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5일) 김종욱 신임 청장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기본 임무에 충실한 해양경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해양경찰이 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난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김 청장은 본청 수사국장과 교육원장, 장비기술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지냈고, 치안감에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하며 해양경찰청장이 됐습니다.

지난 1953년 해양경찰이 창설된 뒤 순경 출신이 청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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