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의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가 6만5천 명대로 전주보다 2.6% 감소하는 등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정체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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