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유감…수사 계속"

검찰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유감…수사 계속"

검찰이 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수사 경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증거관계 등이 명백하고 체포동의안이 법원의 구속 심문을 받기 위한 사전 절차임에도 부결된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구속영장 재청구나 불구속 기소 등 향후 수사에 대해선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경과에 따라 처리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오늘(3일) 영장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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