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새해 첫 출근길 지하철 시위…승차 저지당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새해 첫 출근일인 오늘(2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열차 탑승 시위를 하려 했지만 저지됐습니다.
전장연은 기자회견을 하고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 5분 이내로 지하철을 타는 선전전을 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가로막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내방송을 하면서 전장연에 시위 중단과 퇴거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공사 측이 내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전장연은 시위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전장연이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1회당 500만 원을 내게 했는데, 서울시는 무관용 원칙을 밝히며 거부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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