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년사 발표..."3대 개혁 더는 미룰 수 없어" / YTN

2023-01-01 24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위대한 국민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귀족 강성노조와의 타협한 '연공서열 시스템' 기업의 경우 정부 지원을 차별화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윤 대통령의 신년사 발언,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주시죠.

[기자]
윤 대통령은 말머리에서 올해 어느 때보다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돼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불가피한 금리 인상이 채무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복합 위기 돌파를 위해 모든 외교 중심에 경제에 두고 수출전략을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힘주어 말했는데요.

특히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언급하며, 직무 중심 성과급제 전환 추진 기업과 귀족 강성노조와 타협해 연공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차별화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교육 개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연금 개혁을 위해 공론화 작업을 추진해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 마지막 부분에서 '자유와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자유는 기회를, 연대는 큰 미래를 선사한다며 국민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신년사에는 경제가 11번, 개혁이 8번, 수출이 6번 등장했고 '협치'나 '남북관계'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신년사 발표는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는데, 취재진 입장은 불가였고, 따로 질의 응답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현충원도 참배했죠?

[기자]
윤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국기에 경례했는데요.

방명록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현충원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4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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