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알리는 상징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최대 10만 명이 모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오늘 타종 행사는 어떻게 진행합니까?
[기자]
2022년 마지막 날인 오늘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3년 만에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모두 14명이 종을 치는데 사회 각계에서 올해를 빛낸 시민 대표 10명도 참여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주역 조규성 선수와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해 '강남역 의인'으로 불린 최영진 씨 등이 선정됐습니다.
또, 정은혜 미술 작가와 구숙정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 지부장 등도 타종합니다.
오늘 행사는 보신각뿐 아니라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밤 9시부터는 보신각 일대 도로가 통제됐군요?
[기자]
네, 서울시는 오늘 타종 행사에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전 관리를 위해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 천여 명을 배치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행사 전후 통행량 분산을 위해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합니다.
또,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합니다.
인근을 지나는 버스 노선 69개도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우회 운행합니다.
행사 뒤에는 새벽 2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경전철 신림선과 버스 40여 개 노선을 연장 운행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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