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2024년 학생들에게 학교 적응도와 행복감 등을 설문하는 방식의 '학생성장지표조사' 도입을 추진합니다.
학대 피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할 입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제(28일)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관계 부처가 마련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위기를 겪는 학생은 한 가지 어려움만 겪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위기와 심리·정서적 어려움, 기초학습 부진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위기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실태조사 중 하나로 '학생성장지표조사' 도입을 추진해 학생의 학교 적응도, 사회성, 행복감 등을 측정해 정책의 효과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복지부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각자 보유하고 있던 위기 아동 정보도 한데 묶어 가칭 '학생맞춤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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