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요구안 0.8%만 증액…휴전 끝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자신들이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의 0.8%만 반영됐다며 다음 달 시위를 재개합니다.
전장연은 오늘(25일) 논평에서 "예산 증액의 절대적 권한을 가진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권리 예산을 거부했다"며 "요구한 예산 중 106억 원만 증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단체는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을 올해보다 1조 3천억여 원 늘려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전장연은 "이제 휴전은 끝났다"며 예산 쟁취를 목표로 다음 달 2~3일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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