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관련해 외교를 통한 조기 종전을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목표는 전쟁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차례 말했듯 적대 행위의 심화는 불필요한 손실로 이어진다"며 "모든 무력 충돌은 어떤 식으로든 외교적 협상을 통해 끝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2조 원이 넘는 군사 지원을 추가로 확보한 다음 날 나와 주목됩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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