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유튜브 채널 구독과 인증을 요구하고, 폭언을 일삼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희대 경영학과 소속 A 교수는 이번 학기 진행된 경영학과 수업에서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단체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이를 인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출석 정정을 문의하는 학생에게는 '내 귀가 먹었다는 거냐', '죽을래' 같은 폭언을 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A 교수는 이 같은 행태를 지적하는 고발 글이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작성자를 찾기 위해 IP 추적을 하고 있다고 협박하거나, 특정 학생이 글을 올린 거로 보인다며 학생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학교 측은 애초 고발 글이 익명으로 올라와 관련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가, YTN 취재가 시작되자 간담회 등을 통해 피해 사례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2014190488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