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해안 폭설 때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전북 전주시장이 사과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간부회의에서 "폭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주 시내 전반에 걸쳐 큰 교통혼잡이 발생했고,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시장은 "안전 문제만큼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했어야 했지만,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자책하면서 "재난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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