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새로운 변이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관영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감염병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공정원 원사가 어제(15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전국 대학 방역 토론회'에서 한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난산 원사는 짧은 기간에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사회 질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신종 변이 발생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며, 차라리 모두가 한꺼번에 감염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일각의 견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단 감염되면 1년 이내 재 감염되는 비율은 현저히 낮아진다며 내년 초엔 더 밝고 활기찬 사회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난산은 앞서 지난 4월 상하이 봉쇄 당시 당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관영 매체에서 사라졌다가 최근 방역 완화 국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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