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모두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의식을 잃었던 2명은 서서히 상태가 호전되는 중입니다.
소방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
[기자]
네, 경기 파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대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이 보이실 텐데요,
오늘(15일) 오후 4시 40분쯤 이곳에서 일산화탄소 유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명이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단순 가스 흡입자를 제외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어 한때 의식을 잃었는데요,
지금은 조금씩 의식이 돌아오면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또, 5명이 경상을 입었고, 부상자 7명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즉 불을 피워 콘크리트를 굳히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거로 추정됩니다.
소방은 첫 신고를 받고 40여 분이 지난 오후 5시 32분에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6시 17분에 해제했습니다.
또, 오후 6시 기준으로 구급 인력 38명과 구급차 17대를 동원했습니다.
소방은 또 공사장 층별로 사람이 있는지 살펴서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YTN 윤성훈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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