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모두 2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4명이 중상인데 이 가운데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지금도 대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상황부터 먼저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늘(15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청은 현재 4명이 중상이라고 밝혔고요.
이 중에 2명은 의식이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상을 입은 사람은 17명으로,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21명입니다.
사고는 아파트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거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실내에서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한 만큼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소방은 첫 신고가 접수되고 40분 쯤이 지난 5시 32분에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요.
오후 6시 현재 구급 인력 38명과 구급차 17대를 동원했습니다.
소방은 또 공사장 층별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피해 상황을 더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성재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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