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 문건 삭제 가능한지 새로 알게 됐다" / YTN

2022-12-14 1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관련 첩보자료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고발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시간의 고강도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이 지시를 내린 적은 없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도 과거 자신의 주장과 달리 문건 삭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박 전 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삭제 지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삭제라는 것은 알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이나 서훈 안보실장으로부터 삭제 지시도 안 받았지만, 저도 우리 국정원 직원들에게 그러한 지시를 한 적이 없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 (삭제지시는 없었는데 삭제가….) 저는 (지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삭제'라는 용어가 우리 국정원에는 존재하지 못한다, 제가 늘 얘기했잖아요. 메인 서버에 다 남는다. 그러니까 삭제를 못 하니까 국정원에서는 그런 불법적인 일을 할 때는 과거에 멍텅구리 식 PC를 사 가지고 했는데 오늘 들어보니까, 삭제가 가능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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