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여 일 만에 민생 경청 투어를 재개하며 본격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첫 행선지로 천안 전통시장을 찾아,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겨냥한 듯 현 정부에서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있다며 이를 막는데 국민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장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사회에 아무도 모르게 공포감이 젖어들고 있습니다. 국가가 지금은 혹시 나를 때리지 않을까, 혹시 나를 해코지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존재가 돼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질식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온 자유로운 세상인데, 이제 갑자기 몇 개월 만에 과거로 되돌아간단 말입니까.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안 됩니다!)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막는 힘은 바로 국민 안에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걸 막아주셔야 합니다. 함께 하시겠습니까?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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