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유 제거 세력과 타협 없다"...'축구대표팀 보상 문제' 지적 / YTN

2022-12-13 1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의 파업 기간 불법행위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면서 자유를 제거하려는 세력과는 타협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축구대표팀의 정당한 보상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16강 진출로 받게 된 상금 배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거듭 강조했는데, 자유를 제거하려는 세력이라는 표현도 나왔어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화물연대 파업이 깊은 상처를 남겨 유감스럽다며 불법행위에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파업 기간 중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폭력, 갈취, 고용 강요, 공사 방해와 같이 산업현장에 만연한 조직적인 불법행위 또한 확실히 뿌리 뽑아야 합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더욱 강한 표현이 나왔는데요.

윤 대통령은 자유를 제거하려 하고, 거짓 선동과 협박을 일삼는 세력과는 절대 타협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자유의 가치를 너무 오래 잊고 살았고, 자유를 무시하는 현실이 국가를 정상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 국가가 아니라고까지 언급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진실을 중시해야 하며 선동가가 아닌 전문가에게 국정을 맡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력이 누구를 지칭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정 세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화물연대를 포함한 민주노총, 그리고 현재의 야당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도 강조했는데, 어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에서 주 52시간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손질하는 등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을 내놓은 것을 토대로 조속히 정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 개혁도 공식화했는데,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폐기하는 내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운을 떼면서 전 정부를 직격 했습니다.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 원 넘게 쏟아 부었지만, 정부가 ...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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