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봉쇄 풀었더니 감염자 줄었다?...이상한 통계 / YTN

2022-12-13 12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이 백지시위에 나선 시민들 요구를 수용해 서둘러 봉쇄를 해제하면서 이번에는 의약품 부족으로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봉쇄를 풀면 코로나가 확산할 거라며 강경한 방침을 이어갔었지만, 막상 봉쇄를 풀었더니 오히려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정치적 방역과고무줄 통계가 다시 의심을 받고 있는데요.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중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지금 전해드리고도 헷갈리는 대목인데오히려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일단 중국이 오늘도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그래서 이게 중국의 싱전카라고 하는데. 여기에 보면 녹색 표시가 있어요. 이게 있어야 건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깝게 잡아주시죠.

[기자]
이렇게 있는데 이게 싱전카라고 자기의 이동 궤적이 다 여기에 입력이 되는 겁니다. 자기가 어디 가면 거기에 갔다는 게 기록이 되죠. 이 사람이 어제 찍은 건데요. 어제까지 작동이 됐는데 일주일 전에 심양에 갔다 왔다, 이렇게 떠 있습니다. 이게 오늘 와보니까 이렇게 작동이 안 되게 중단됐다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오늘 이걸 폐지했는데.

이게 사실 굉장히 오래된 겁니다. 그러니까 어딜 가든 이 사람이 어디 갔다고 하는 게 기록이 되는데 무슨 뜻이냐면 만약에 심양을 갔다 왔다고 하면 심양에 갔다 온 기록이 있는데 심양에 갔다 온 지 일주일이나 얼마 안에 심양에서 1명이 발생하면 이 사람은 아무 데도 못 다니는 겁니다. 굉장히 디지털 족쇄 같은 거였는데. 이걸 안 한다는 거죠. 보이지는 않지만 이게 굉장히 사람을 어디를 못 가게 하는 하나의 도구였죠.

그런데 이게 12월 7일날도 10개를 풀었어요. PCR검사 하지 않아도 공공장소를 갈 수 있고 버스도 탈 수 있고 또 QR코드가 녹색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계속 풀었는데. 방역을 거의 다 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저희 같이 이야기할 때는 백지시위 관련해서 얘기했을 때 만약에 봉쇄조치를 풀게 되면 확진...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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