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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 조금 전 입소..."이제 커튼콜 시작" / YTN

2022-12-13 418

BTS 맏형 진, 조금 전 입대…차에 탑승한 채 입소
별도 공식 인사 없이 입소…안전 우선시한 듯
BTS, 첫 멤버 입대…전 세계 팬들 관심 집중
5주 동안 훈련…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조금 전 오후 1시 40분쯤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습니다.

별도의 공식 인사는 없었지만, 진은 입대 직전 "이제 커튼콜 시작"이라며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짧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기자]
경기 연천에 있는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조금 전에 부대로 들어간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BTS의 맏형 진은조금 전 1시 40분쯤 입소했습니다.

별도의 인사말이나 공식 행사 없이 검은색 승합차를 탑승한 채로 입소했는데요.

차량 6대가 줄지어 들어갔는데 나머지 방탄소년단 멤버 6명 전원도 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인파 혼잡이나 안전사고를 우려해 비공개로입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운 날씨지만,이른 아침부터 이곳에는전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의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BTS 멤버의 첫 입대인 만큼,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진의입소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취재진의 열기도 상당했습니다.

어젯밤 연천에 도착해하루를 묵고, 진을 기다리고 있었던 팬도 있었는데요.

응원 들어보시죠.

[BTS 팬 / 경기 성남시 태평동 : 혜택이 많을 거라고 다들 하는데 그런 거 없이 똑같이 대우해줬으면 좋겠고, 밥도 잘 먹었으면 좋겠고 또 잦은 행사나 만약 그런 게 있으면 얼굴 비춰줬으면 좋겠어요.]

공식 인사말은 없었지만 입소를 하루 앞둔 어제 진은 팬 커뮤니티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은 올해 만 30살로 BTS 멤버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데요.

현행 병역법에 따라 대중문화 예술 분야 우수자로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 연내 입대가 확정됐고오늘 입대하게 된 겁니다.

입소한 진은 다른 입영 장정 200여 명과 함께 5주 동안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됩니다.

오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육군은 지자체 등과 종합상황실을 ...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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