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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트레일러로 연료 공급…파업 여파 남아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시보다 높아
시멘트·철강·석유화학 분야 물류도 정상화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로 물류난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만 곳곳에 파업 여파가 남아 있는 만큼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다랗게 늘어선 대기 줄이 충전소 밖 도롯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영하권 추운 날씨에도 주말 아침부터 평소보다 더 분주한 모습입니다.
[전용길 / 전북 전주시 반월동 : 평상시는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오늘은 2시간 넘게 기다린 거 같아요. (파업 영향 느끼는지?) 좀 있겠죠. 오늘 같은 경우도 시간이 길어졌으니까요.]
이 충전소는 평소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공장에서 튜브 트레일러로 연료를 공급받습니다.
자연히 화물연대 파업에 취약한 구조인데, 파업 종료 후에도 운영이 터덕거리는 겁니다.
[최수호 / 전북 완주 수소충전소 : (파업 기간) 평상시 물량보다 한 50~70% 정도만 반입됐었는데 이제 파업이 종료됐기 때문에 다음 주 초에는 정상 반입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파가 있긴 했지만, 물류는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입 항만 부산항.
파업 초기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소의 20%대까지 떨어졌는데 파업 종료 직후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김윤철 /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장 :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시 대비 132%로 집계돼 빠른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업무개시명령까지 내려졌던 시멘트 분야도 평소보다 더 많은 21만t이 출하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철강·석유화학 업체들이 몰린 전남 여수산단과 광양항의 화물 반·출입도 사실상 정상화됐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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