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원정 8강' 도전...이제는 브라질을 넘어라! / YTN

2022-12-03 34

■ 진행 : 김정진 앵커
■ 출연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의 열기가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후반 46분 극적인 역전 골로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강의 우승 후보팀인 브라질에 맞서 또 한 번의 파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말 기분 좋게 이야기를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에 정말 뜨거운 감동의 드라마 한 편이 펼쳐졌던 것 같습니다. 온 국민이 정말 한마음으로 응원을 했는데 해설위원님도 보셨습니까?

[박찬하]
경기를 저는 생방송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들 가운데 물론 저처럼 정말 안타깝게 생방송을 함께하지 못한 여러분들이 분명히 계실 것 같은데요. 제가 이 경기를 지켜보지 못한 이유는 동시간대에 펼쳐져고 있었던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경기를 실시간으로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잠깐잠깐 화면을 본다거나 아니면 제가 중계했던 경기 하단에 자막으로 스코어가 나온다거나 하거든요. 그렇게 경기 결과를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어제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 그래도 정말 2:1로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체적인 포르투갈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찬하]
우리가 스포츠를 보는 이유는 참 고루한 표현일 수 있는데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 누구도 가공할 수 없는 그리고 가공한다고 해서 이러한 스토리를 썼을 때 어떤 사람에게 공감을 느낄 수가 있겠어요. 그렇지만 스포츠를 우리가 보는 건 생생히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이지만 그 어느 드라마, 그 어느 영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간절하면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됐고요. 우리가 먼저 이 경기에서 실점을 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였고 이 경기가 우리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아니었어야 한다는 간절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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