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베이비스텝, 0.25%p 금리 인상을 결정했죠. 한은이 출범한 이후 6번 연속 금리 인상은이번이 처음인데요. 내년 경기전망도 1%대로 하향 조정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주원]
안녕하십니까?
한국은행, 금리를 또 올리기는 했는데 그 보폭은 좁혔습니다. 그 배경을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5% 수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경기 둔화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 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제약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0.25%p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습니다.]
빅스텝이냐 베이비스텝이냐. 갈림길에 있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결국은 보폭을 좁혔거든요. 어떤 배경일까요?
[주원]
우리 물가상승률이 아직도 5%대 후반이거든요. 그래서 금리는 올려야겠고 또 12월 미국 연준 FOMC가 남아 있으니까 거기서 최소 0.5는 올릴 가능성이 높잖아요.
그러면 우리도 올리는 건 맞는데 그런데 한은 총재가 언급한듯이 최근에 레고랜드 사태 이후에 기업 자금시장의 경색, 또 가계부채가 이자 부담이 상당히 많이 늘었잖아요. 그런 부분을 생각할 때 올리지만 금융시장의 주변 여건, 또 환율은 1300원대로 안정됐으니까 그런 부분을 고려할 때 0.25로 전원 일치, 금통위원들이 그렇게 결정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물가 잡는 데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된다, 이런 기조인데 물가가 지금 고공행진은 멈춘 건가요, 어떤 건가요?
[주원]
아니요, 우리 통계가 지금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까지 나왔는데 5%대 후반이거든요. 그래서 아직 높은데 다만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 보면 9.1%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8%대에 한참 머물다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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