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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북한 관련 뉴스 정리해드리는 북한 리포트입니다. 이번 주에도 북한과 관련한 많은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관련 소식 점검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왕선택]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거친 담화가 굉장히 이슈가 됐습니다. 방금 전해 드렸지만 천치바보, 사실 입에 담기도 불편하기도 했는데 북한이 더 큰 도발을 예고한 걸로 봐야 될까요?
[왕선택]
그런 요소가 일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지금 상황에 대해서 반응하거나 대응하는 의미가 좀 더 강하다,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담화는 한 건이 아니고 두 건이 나왔죠. 22일날 또 24일날. 22일날 건 UN 안보리가 지난번에 북한이 ICBM을 쏜 것에 대해서 제재를 논의한 것에 대한 불만 표명이었고요.
24일날 나온 것은 우리 정부,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독자제재를 발표한 게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강렬하게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인데 북한 입장에서 봤을 때 UN 안보리의 움직임이나 한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그야말로 제재를 그냥 순응해서 받는다, 이런 표시가 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북한이 무력시위를 통해서 반발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말폭탄 정도로 대응을 했다. 그래서 수위 조절이 됐고. 또 하나는 우리 남쪽 정부에 대해서 정말 입에 담기 어려운 극렬한 용어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예전보다는 그래도 수위가 조절된 겁니다.
이런 걸 볼 때 북한의 담화는 더 큰 도발을 예고했다기보다는 더 큰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 수순 밟기 이런 차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의 도발 담화 표현 수위를 예전보다는 조금 덜하다.
[왕선택]
예전보다는 수위가 조절됐습니다.
평가를 해 주셨는데 지금 김여정 부부장의 발언에 대해서 우리 통일부가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적절한 대응이라고 보십니까?
[왕선택]
지금 강하게 비판을 했다고 하셨는데 전체적인 대응 수위는 우리 정부도 조절이 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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